현대자동차는 영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단체인 '위치(Which)'가 발표하는 '2011 Which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Best Car Manufacturer)'로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매거진 'Which'와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는 위치는 회원 수 100만명의 영국 최대 소비자단체로 광고 협찬을 받지 않고 회비로 운영되기 때문에 소비자 신뢰가 높다.

현대차는 올해 평가에서 우수한 연비,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 등을 인정받아 BMW와 도요타를 제치고 자동차 부문 최고의 영예인 '2011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는 매거진 위치 소속 전문평가단과 일반 소비자의 평가 결과를 종합해 선정됐다. 또 소비자 신뢰 82%，만족도 84%의 높은 지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위치의 전문가 평가에서 i20，i30가 '베스트 바이' 차종으로 선정된 점도 반영됐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