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 제작진이 음향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26일 MBC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쇼!음악중심 제작팀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6월25일 '쇼!음악중심' 생방송 중 발생한 음향사고로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FT아일랜드의 'Hello Hello' 공연 중 MC가 다음 출연자를 소개하는 목소리가 방송을 타게 됐습니다"라며 "생방송의 특성상 앞 출연자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다음 MC멘트를 연습하는데 이 과정에서 연습하는 목소리가 방송을 타게 된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는 100%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고 더 나은 방송을 만들도록 힘쓰겠습니다. '쇼! 음악중심'을 사랑하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더욱 노력하는 음악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앞서 MC 지연은 FT 아일랜드의 굿바이 무대에서 노래가 끝난 것으로 착각, 다음 무대로 예정된 에프엑스를 소개하는 멘트를 했다.

지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음악중심'에서 음향사고가 있었다"며 "정말 죄송하다. 다음 멘트 연습하던 중에 마이크가 켜졌나 보다. 다음부터는 조심하겠다"며 사과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