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ㆍ칼라일 회장…월가의 거물들, 국민연금 개소식 총출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운용자산이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는 국민연금이 미국 뉴욕에서 '큰손'대우를 톡톡히 받았다.
2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뉴욕사무소 개소식에는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회장,골드만삭스의 게리 콘 최고운영책임자(COO),뱅크오브뉴욕멜론의 밥 켈리 CEO 등 월가 유명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뉴욕사무소는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게 아니고 소장 포함, 5명이 정보를 수집하고 월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제한적인 역할을 하지만 국민연금과 사업 기회를 모색하려는 월가 금융사 고위 인사들이 짬을 내 행사장을 찾았다. 김용현 칼라일코리아 대표 등을 포함, 아시아 본부 대표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비크람 팬디트 CEO는 "씨티그룹이 전 세계에 갖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민연금의 글로벌 투자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켈리 CEO도 "국민연금과 좋은 파트너 관계를 맺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은 "월가에 새로운 선수가 왔다고 보면 된다"며 참석자들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요청했다. 맨해튼 매디슨가 590에 자리를 잡은 뉴욕사무소는 오영수 소장을 포함, 5명으로 출발한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
2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뉴욕사무소 개소식에는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회장,골드만삭스의 게리 콘 최고운영책임자(COO),뱅크오브뉴욕멜론의 밥 켈리 CEO 등 월가 유명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뉴욕사무소는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게 아니고 소장 포함, 5명이 정보를 수집하고 월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제한적인 역할을 하지만 국민연금과 사업 기회를 모색하려는 월가 금융사 고위 인사들이 짬을 내 행사장을 찾았다. 김용현 칼라일코리아 대표 등을 포함, 아시아 본부 대표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비크람 팬디트 CEO는 "씨티그룹이 전 세계에 갖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민연금의 글로벌 투자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켈리 CEO도 "국민연금과 좋은 파트너 관계를 맺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은 "월가에 새로운 선수가 왔다고 보면 된다"며 참석자들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요청했다. 맨해튼 매디슨가 590에 자리를 잡은 뉴욕사무소는 오영수 소장을 포함, 5명으로 출발한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