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株 동반 급등…"과도한 우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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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株)가 동반 상승하며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신한지주(3.37%) KB금융(3.24%) 우리금융(2.61%) 하나금융지주(1.55%) 등 은행계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은행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KRX금융 업종 지수는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2%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 상승률 약 0.8%를 크게 웃돌고 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보고서에서 "은행 주가의 저평가 현상이 최근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는 가계부채 문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부실화 가능성, 규제 리스크 탓"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가계부채 문제의 경우 원금 강제상환이나 부동산 가격의 추가적인 급락이 있지 않는 이상 현실화되기 힘들고, PF 부실도 시장 우려와 달리 부담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저축은행 처리 문제도 궁극적으로 은행권과는 별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은행주에 대한 우려는 다소 과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신한지주(3.37%) KB금융(3.24%) 우리금융(2.61%) 하나금융지주(1.55%) 등 은행계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은행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KRX금융 업종 지수는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2%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 상승률 약 0.8%를 크게 웃돌고 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보고서에서 "은행 주가의 저평가 현상이 최근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는 가계부채 문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부실화 가능성, 규제 리스크 탓"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가계부채 문제의 경우 원금 강제상환이나 부동산 가격의 추가적인 급락이 있지 않는 이상 현실화되기 힘들고, PF 부실도 시장 우려와 달리 부담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저축은행 처리 문제도 궁극적으로 은행권과는 별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은행주에 대한 우려는 다소 과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