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대성의 교통사고 관련 사망자 부검결과가 24일 발표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대성 연루 교통사고와 관련된 공식 브리핑이 24일 오전 10시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경찰 측은 지난 15일 부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국립과학수사원으로부터 전달받은 사항이 없어 23일 발표될 것으로 예측됐다.

부검 결과를 통해 사망자 현 씨의 사망 시각이 대성의 차가 지나가기 전인지에 따라 대성의 잘못을 가릴 수 있다. 경찰 측에서도 현 씨의 사망 시각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성은 지난 5월31일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서울 양화대고 북단을 지나던 중 길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 씨와 그 앞에 선 택시를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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