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 일자리 현장을 찾았습니다. 청년실업 해소 방안을 위해 대학생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국정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학을 찾았습니다.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학생과 학교취업지원관 등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청년 취업과 관련된 정책과 생각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대학이라는 점에서 장관 취임 이후 첫번째로 방문한 학교입니다" 숭실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올해부터 시작한 창조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입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창조캠퍼스 사업은 전국적으로 10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숭실대에는 총 5개 팀 25명의 학생이 창조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 중입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을 위해 천연닭가슴살을 이용한 쉐이크, 봉사활동을 하며 경험했던 시각장애인들의 고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점자 잡지 발간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끕니다. "생각만으로 그칠 수 있었던 아이디어를 600만원의 지원금과 사무실 멘토링 서비스까지 지원해 실천에 옮길 수 있었습니다" 정부 역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스스로 일자리를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창직과 창업, 일과 학업 병행 등 청년 일자리를 더하는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청년실업 100만시대. 계속 늘어가고 있는 청년실업률 해소를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