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금성통신으로 시작해 통신장비 업계 1위 에릭슨과의 합작으로 2010년 새로 출범한 네트워크 장비·솔루션 전문 기업 LG-에릭슨. 이재령 LG-에릭슨 대표는 1주년을 맞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통신시장에 정면승부 하겠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Q1. 통신 분야의 예상 트렌드는 "LTE가 도입되면 현재 단말보다 3세대에서 4세대로 기술 넘어가며 데이터 속도 10배 증가. 이통장비와 유선장비들이 하나의 플래폼으로 연결. 그걸로 인해서 원격지 근무, 에너지 세이브 등 경제적 부수효과가 훨씬 많이 창출될 것." Q2.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LTE에 있어 LG-에릭슨이 가진 강점 "글로벌 시장에서 에릭슨이 마켓 쉐어 50% 확보. 거기 들어가는 교환장비는 우리 엘지에릭슨 자체 장비가 한국 이통사업자에게 공급. LGU+에 장비 설치 중, SKT에 장비 공급자로 선정." Q3. CEO로서 이재령 대표의 경영철학은 "전문 일을 통한 배움에 더해 간접 경험인 독서를 통한 자기 지식을 키우는 것이 참 중요한 부분이었다. 관리자 시절부터 시작했던 것이 독서경영인데, 현재는 전 사 직원들에게 매월 4~5권 책을 선택해서 주고, 독서 좌담회도 하고, 우수 독후감에 대해서는 포상도 한다." Q4. LG-에릭슨의 향후 목표 "한국에 특화된 기술들이 세계시장에 필요한 기술 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세계 시장에 팔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초고속 인터넷 장비 WDM-PON도 세계 최초 상용화하고, 수출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국제 표준화를 위한 노력, 특허 확보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 비전이고 성장의 방향."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