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분양가 낮춰 '고객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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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이 파주 교하신도시에 짓고 있는 '한라비발디 플러스'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재분양인 만큼 분양가를 크게 낮췄다고 하는데 김택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한라건설이 파주 교하신도시에 짓고 있는 아파트의 견본주택입니다.
출입문이 열리자 방문객들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궂은 날씨지만 견본주택은 방문객들로 성황입니다.
파주 교하신도시에 들어서는 한라비발디 플러스는 지하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823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올해 초 제2자유로가 개통되면서 자가용으로 20분이면 서울 상암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벽식구조가 아닌 기둥식 구조를 채택해 공간의 가변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식기세척기를 비롯해 음식물처리기 등 다양한 빌트인 주방가전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현주(의정부)
"젊은 세대들은 신혼생활할 때 준비할게 많지만 모든게 다 갖춰져 있어 좋고 저희같은 세대들은 가구를 교체할 시점에 가구를 새로 준비하지 않고 지금 있는 간단한 살림만 들고 들어와도 돼 좋습니다."
지난해 한 차례 분양에 나섰다가 실패한 한라건설은 성공적인 재분양을 위해 분양가를 대폭 낮췄습니다.
안우찬 한라건설 분양소장
"분양가는 주변시세와 비교해 비슷한 수순인데요. 3.3m2당 900만원에서 1천원 초반대이고요. 발코니 무상 확장과 중도금 무이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고객들도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나타냅니다.
하미자(파주 교하)
"가격대는 괜찮은거 같은데요. 가격대도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은 안나고 다른 혜택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제가 상담을 좀 받았는데 혜택이 많아서 괜찮은거 같아요."
입주 시점이 2013년 4월로 비교적 빠른 점도 회사측이 내세우는 강점입니다.
분양가 인하라는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든 한라건설이 교하 신도시에서 어떤 분양성적표를 손에 쥘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