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2일(현지시간)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대에서 2%대로 낮춰 잡았다. 벤 버냉키 FRB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주택시장 침체 등 역풍이 예상보다 더 강하고 오래 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FRB는 연 0~0.25%인 현행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2차 양적완화가 이달 말 끝난다는 것도 재확인했다. 3차 양적완화에 대한 언급이 없자 23일 코스피지수는 0.39% 떨어졌고 미 다우지수는 개장 초 12,000선이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