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실적 저조…영업익 3.4조 예상-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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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이 23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15만원에서 105만원으로 내렸다. 올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 할 것으로 봐서다.
박영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2조9000억원보다는 좋을테지만, 시장 예상치보다 적은 3조4000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 실적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D램의 경우 출하량 증가율이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시 회사측이 제시한 예상치 11.5%보다 낮은 10%대 중반에 그칠 것으로 봤다. 낸드 부분 출하량 증가율도 가이던스 30%보다 낮은 22.3%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은 1분기와 비슷한 2300억원 수준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다만 실적이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 3분기도 큰 폭은 아니지만 실적 증가세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4조원 수준일 것으로 본다"며 "이같은 실적 증가세는 내년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박영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2조9000억원보다는 좋을테지만, 시장 예상치보다 적은 3조4000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 실적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D램의 경우 출하량 증가율이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시 회사측이 제시한 예상치 11.5%보다 낮은 10%대 중반에 그칠 것으로 봤다. 낸드 부분 출하량 증가율도 가이던스 30%보다 낮은 22.3%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은 1분기와 비슷한 2300억원 수준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다만 실적이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 3분기도 큰 폭은 아니지만 실적 증가세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4조원 수준일 것으로 본다"며 "이같은 실적 증가세는 내년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