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활가전 6개 품목이 글로벌 고객만족지수(GCSI)에서 1위에 올랐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GCSI 생활가전에 해당되는 품목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진공 청소기 등 6가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냉장고, 드럼세탁기, 진공청소기가 각각 7년 연속, 김치냉장고와 공기청정기는 6년 연속, 에어컨은 2년 연속으로 GCSI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GCSI는 다국적 컨설팅 그룹인 일본능률협회 컨설팅이 한국 기업의 글로벌 고객 만족 경영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은 이 평가를 위해 전 세계 8개국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고객 만족 평가 모델을 만들었으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역량이 탁월한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부문별 1위로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6개 제품 외에 TVㆍ휴대폰ㆍ노트북컴퓨터ㆍ레이저복합기ㆍ디지털카메라 등 총 15 제품이 1위로 선정됐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