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2일 롯데칠성이 영업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4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올렸다. 양일우·백재승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롯데주류BG 점유율 상승과 수익성 개선, 생수 수요 증가, 가격인상, 수익성을 저해한 할인판매 해소 등으로 현재 주가는 부담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롯데주류BG는 판관 비를 절감하면서도 점유율이 올라갔다. 생수 수요는 늘어나는데, 점유율 1위로 가장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농심의 삼다수는 설비 제한으로 올해 생산량을 10% 밖에 늘리지 못해 수요 초과량을 점유율 2위인 롯데칠성이 강한 유통능력을 바탕으로 가져갈 수 있다. 하반기 생수 설비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M&A)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