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로즈 장이 24일 광주광역시 광천동에서 콘서트를 연다.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지건설의 '봉선 · 주월 이지더원' 모델하우스에서다.

로즈장은 2008년 월드 유튜브에서 선정한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캣츠의 대표곡 '메모리'를 셀린 디온,바브라 스트라이샌드보다 잘 부르는 가수에 꼽힐 정도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이며,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취임 축하공연에선 축가도 불렀다.

이지건설은 문화 · 예술 · 교육의 도시인 광주지역 특색에 맞춰 24일 모델하우스 개장 때 이색적인 마케팅 이벤트를 갖기로 했다. 그러다 로즈 장에 착안했다.

마침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홍보대사로 위촉된 로즈 장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어서 일정 조율을 거쳐 모델하우스로 초대한 것이다. 초청료는 1억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최종현 이지건설 마케팅팀 차장은 "환상의 목소리로 널리 알려진 로즈 장은 문화예술 수준이 높은 광주 시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단지는 전용 59㎡ 52가구,84㎡형 289가구,107㎡형 3가구 등 총 344가구로 이뤄진다.

제석초등학교를 비롯해 문성중 · 고교,대성여중 · 고교,동아여중 · 고교 등이 가깝다. 단지 안에는 악기연주실,미술작품실,스크린교육 감상실 등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된다. (062)368-8833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