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에 건물 중앙 부분이 뚫린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은평뉴타운 내 준주거용지 7블록 오피스텔(조감도) 신축 공사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2일 발표했다.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27층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5~79㎡짜리 810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1층은 필로티 형태로 설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은평뉴타운 관문에 자리잡는 만큼 도시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최대한 개방적이고 입체적인 외관으로 디자인하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깝고 서오릉 자연공원,진관 근린공원.은진초등학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며 하반기 착공과 함께 분양한다. 2013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