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0년까지 매출 4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패션유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현재 22일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기존의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중국시장 진출 등 신사업에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올해 8월 상해, 난징 등에 국내 브랜드 보브(VOV) 4개 매장을 여는 등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2013년까지 현지 점포 20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법인분리 전 신세계로부터 인수한 인테리어·생활용품 브랜드 '자연주의'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달 중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공모희망가 밴드는 5만원~6만5천원으로 30일부터 이틀간 공모청약절차를 진행합니다.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