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나흘만에 반등하며 460선에 근접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2.34포인트(0.51%) 상승한 459.57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상승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460선을 회복했지만 경계매물에 밀려 한때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와 기관의 재매수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억원, 1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유지했으나 개인이 4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등이 2% 이상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비금속, 기계장비, 기타제조 등이 1%대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 유통 통신서비스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 상위 종목들은 10개 종목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를 제외한 셀트리온(0.49%), CJ E&M(0.56%), 다음(0.71%), 서울반도체(4.61%) 등 대부분이 올랐다. 이외에도 에스에프에이(3.54%), 포스코켐텍(1.59%), GS홈쇼핑(2.50%), 골프존(4.57%), SK컴즈(1.12%) 등이 동반 상승했다. 특히 코스피 시장에서 IT 대표주들이 급반등하면서 서울반도체가 4.61% 상승한 것을 비롯해 심텍과 AP시스템이 6~7% 급등했고 에스에프에이 멜파스 주성엔지니어링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