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주, 불확실성 털고 오랜만에 '반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은행주가 물량부담, 인수합병(M&A) 등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는 판단에 동반 강세다.
21일 오전 10시17분 현재 KB금융은 전날보다 2500원(5.17%) 급등한 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만의 반등이다.
우리금융이 5.24%, 신한지주가 4.42%, BS금융지주가 3.56%, 기업은행이 3.05% 오르는 등 은행·금융주 전반적으로 강세다.
코스피 은행업종 지수와 금융업종 지수도 각각 2.92%, 2.61% 오르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가 나타나는 중이다. 기관은 은행업종에서 376억원, 외국인은 13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출 성장세가 정상화되고 순이자마진이 크게 악화될 요인이 없어 은행의 펀더멘털은 양호하다고 할 수 있다"며 "이에 불구하고 은행업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것은 저축은행 부실화, KB금융의 자사주 매각과 관련된 물량 부담,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지연에 따른 M&A 기대감 급락 등 불확실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런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현재는 불확실성이 과도하게 반영돼 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21일 오전 10시17분 현재 KB금융은 전날보다 2500원(5.17%) 급등한 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만의 반등이다.
우리금융이 5.24%, 신한지주가 4.42%, BS금융지주가 3.56%, 기업은행이 3.05% 오르는 등 은행·금융주 전반적으로 강세다.
코스피 은행업종 지수와 금융업종 지수도 각각 2.92%, 2.61% 오르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가 나타나는 중이다. 기관은 은행업종에서 376억원, 외국인은 13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출 성장세가 정상화되고 순이자마진이 크게 악화될 요인이 없어 은행의 펀더멘털은 양호하다고 할 수 있다"며 "이에 불구하고 은행업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것은 저축은행 부실화, KB금융의 자사주 매각과 관련된 물량 부담,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지연에 따른 M&A 기대감 급락 등 불확실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런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현재는 불확실성이 과도하게 반영돼 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