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LG유플러스가 멀티미디어를 다양한 기기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U+Box 서비스에 DVD·HD급 고화질 콘텐츠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MBC의 방송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무편집 고화질 영상을 스마트폰,태블릿PC 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21일부터 제공한다고 발표했다.기존에 모바일을 통해 제공되는 ‘나는 가수다’ 영상은 일반화질로만 시청 가능했지만 U+Box는 가입자가 3G,와이파이(Wi-Fi) 등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HD,DVD,일반화질 중 골라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하이라이트,뮤직비디오,골프강좌 등 기존 콘텐츠도 DVD·HD급 콘텐츠로 업그레이드했다.

박찬현 LG유플러스 클라우드 사업부장은 “7월 1일 시작되는 4G 이동통신 상용 서비스에 맞춰 HD급 콘텐츠를 중심으로 U+Box를 강화할 계획”이라 “U+Box를 단순한 저장공간만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나아가 고화질 멀티미디어를 언제 어디서든 바로 즐길 수 있는 개인형 클라우드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