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컨트롤스가 저평가 분석에 급등세다.

20일 오전 9시2분 현재 인지컨트롤스는 전날보다 750원(11.36%) 오른 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지컨트롤스의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6배로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며 "인지컨트롤스 자체로도 1분기에 실적이 바닥을 찍은 것으로 판단되며 인지디스플레이 등 전자부문의 고성장 역시 모회사의 기업가치에 전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에는 1분기에 다소 부진했던 자동차부품 부문에서도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단독기준으로 1분기 영업이익률은 1.6%에 그쳤지만 4~5월 마진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판가 인상 가능성도 높아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인지컨트롤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