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징계' 공무원, 4년새 5.5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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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뇌물을 주고 받았다가 징계받은 공무원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금품수수로 파면이나 해임 등 징계를 받은 국가 및 지방공무원은 모두 624명으로 4년 전인 2006년 114명에 비해 5.5배 증가했다. 특히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금품수수로 인해 징계받은 공무원은 매년 53%씩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국가공무원 419명과 지방공무원 205명이 금품수수로 징계를 받았다. 이 중 110명이 파면됐고,56명 해임,140명 정직,165명 감봉,152명이 견책 처분을 받았다. 공금횡령과 유용 등 다른 사유로 인한 징계도 늘어나 지난해 공무원 징계 대상은 모두 5818명으로 4년 전에 비해 2배로 늘어났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지난해에는 국가공무원 419명과 지방공무원 205명이 금품수수로 징계를 받았다. 이 중 110명이 파면됐고,56명 해임,140명 정직,165명 감봉,152명이 견책 처분을 받았다. 공금횡령과 유용 등 다른 사유로 인한 징계도 늘어나 지난해 공무원 징계 대상은 모두 5818명으로 4년 전에 비해 2배로 늘어났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