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일환으로 부산광역시 교육청(교육감 임혜경)과 공동으로 ‘2011학년도 초등교사 교통안전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지역 초등학교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남부 교육 지원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 연수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 의식 제고 및 교통 사고 예방을 취지로 마련됐다.특히 삼성교통안전 문화 연구소 연구원과 서울특별시 교육지원청 장학사를 초빙,어린이 교통사고 특성 분석,초등학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 유형 및 예방을 위한 교사 역할에 대한 강의와 토론 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교통사고 10가지 대표 유형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책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현장에서 체계적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자료 검색 및 교육 노하우 등 현실감 높은 교통안전 수칙을 공유해 참석 교사 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교육 연수 내용을 동영상으로 편집해 ‘안전한 길,안전한 어린이’홈페이지 (www.saferoad-safekids.com)에 공유,다른 지역 초등학교 교사도 활용할 수 있게 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교육의 대중화가 진행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2005년부터 전국 6300여 초등학교,1~2학년 각 학급에 ‘안전한 길,안전한 어린이’교육용 CD를 배포하고 있다.해마다 전국적으로 시범학교 (2010년 21개 시범학교)를 지정해 안전교사를 파견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초등학교 방문 시범교육,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그리기 전국 대회, 온라인 퀴즈대회, 스쿨존 캠페인 등 다양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고 있다.

르노삼성차 홍보본부장 이교현 상무는 “교통교육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한국의 든든한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책임 있는 시민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