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후원사인 삼성전자는 2011 대회의 관심과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프로젝션 맵핑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이란 첨단 기술을 활용해 3D 입체 영상을 고해상 프로젝터로 건축물 등에 투영하는 영상 퍼포먼스다.

이번 공모전은 대회의 이념인 꿈(스마트 기술의 첨단 디지털 세상), 열정(대구시와 대한민국의 열정), 도전(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정신)을 주제로 펼쳐진다.

수상작들은 오는 8월 대회 기간 중 대구시청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플레이 스마트 뮤직 페스티벌'에서 대구시청의 벽면을 활용해 상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GMO) 스포츠마케팅그룹 권계현 상무는 "스마트 세대의 참신한 크리에이티브가 이번 대회를 새로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술과 문화 콘텐츠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회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 중 대상(1팀)에게 대구광역시장상과 함께 장학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1팀) 500만원 및 상패, 은상(1팀) 300만원 및 상패, 동상(3팀) 100만원과 상패, 입선(4팀)에게는 5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가 제공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들은 개인 혹은 팀(3인 이하)을 구성해 오는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공모전 사이트(www.facebook.com/ 2011psmf)에서 참가신청서를 받아 출품작과 함께 공모전 사무국으로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8월 16일 공모전 사이트와 개별연락을 통해 이뤄진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