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컴퍼스미디어 인수 '긍정적'-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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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7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컴퍼스미디어' 인수로 영어 콘텐츠가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웅진씽크빅은 전날 영어 콘텐츠 업체인 '컴퍼스미디어'의 지분 80%를 16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컴퍼스미디어는 초중등 대상 영어 콘텐츠 업체로 영어학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교재 및 일반 서점에서 판매하는 토익 시험 대비 교재를 출판하고 있다.
강희영 연구원은 "지난해 컴퍼스미디어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07억원, 2억원으로 2009년 대비 부진했으나 이는 대부분 개발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한 자리수의 매출 성장과 10% 수준의 순이익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에 운영하던 영어학원인 '플러스어학원'의 콘텐츠를 보강하고, 학습지 부분의 영어 과목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수학 과목으로 소규모 보습학원에 자기주도 학습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어에 영어가 추가되면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다만 2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기존회계기존(K-GAPP)에 따른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2036억원, 영업이익은 14.2% 감소한 177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상반기까지는 기존 학습지 등 신규 제품의 실적이 본격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학습지와 같은 사업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핵심 과목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이었던 영어 컨텐츠 업체의 인수까지 마무리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긍정적 모멘텀이 더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웅진씽크빅은 전날 영어 콘텐츠 업체인 '컴퍼스미디어'의 지분 80%를 16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컴퍼스미디어는 초중등 대상 영어 콘텐츠 업체로 영어학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교재 및 일반 서점에서 판매하는 토익 시험 대비 교재를 출판하고 있다.
강희영 연구원은 "지난해 컴퍼스미디어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07억원, 2억원으로 2009년 대비 부진했으나 이는 대부분 개발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한 자리수의 매출 성장과 10% 수준의 순이익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에 운영하던 영어학원인 '플러스어학원'의 콘텐츠를 보강하고, 학습지 부분의 영어 과목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수학 과목으로 소규모 보습학원에 자기주도 학습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어에 영어가 추가되면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다만 2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기존회계기존(K-GAPP)에 따른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2036억원, 영업이익은 14.2% 감소한 177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상반기까지는 기존 학습지 등 신규 제품의 실적이 본격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학습지와 같은 사업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핵심 과목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이었던 영어 컨텐츠 업체의 인수까지 마무리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긍정적 모멘텀이 더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