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방송 엠넷이 주관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응모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슈퍼스타K3 도전하기'라는 이름이 붙은 이 앱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이용해 노래를 녹음한 뒤 목소리만 따로 추출, 슈퍼스타K3 예선 응모에 쓸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으로 미리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이용해 응모용 동영상을 편집,엠넷 측에 전송할 수도 있다.

슈퍼스타K3는 지난해 케이블TV 사상 최고 시청률 19.3%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의 후속작이다. 오는 28일까지 1차 예선을 진행한다. 1차 예선은 ARS전화로 노래를 녹음하거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 인터넷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