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애정(공효진)과 민아(배슬기)의 숨겨진 비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에서 민아는 애정을 찾아가 "나 좀 살려줘"라며 "10년 전에 내 이야기 아무한테도 안 한 것처럼 이번에도 지켜줄 거지?"라고 울먹였다.

세리(유인나)의 정보에 민아를 찾아간 장실장은 "10년 전 무조건 해체한다고 나선 이유가 뭐냐. 구애정이 숨기고 있는 게 뭐냐. 구애정의 뒤를 봐준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민아는 "애정 언니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대답했지만, 장실장은 "그럼 너의 뒤를 봐준 사람이 있었구나"하고 추궁했다.

민아는 애정을 찾아가 "다시 언니 뒤에 비겁하게 숨어서 미안하다. 그런데 나 정말 행복하고 그거 깨지지 않게 지키고 싶다"며 국보소녀 해체 당시 알려지지 않은 내막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구애정은 "나도 지켜야 할 게 있다"며 "내가 슈퍼우먼이었으면 좋겠다. 전부 다 지킬 수 있게"라며 괴로워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민아가 애정을 도와줄 줄 알았는데", "너무 얄밉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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