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장 초반 1%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4.10포인트(1.49%) 내린 271.35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그리스 재정 우려와 경제지표 악화로 급락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848계약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26계약, 200계약 매수 우위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도 프로그램은 소폭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는 27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로 매수세가 유입돼 전체 프로그램은 4억원 매수 우위다.

선, 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83을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677계약 늘어난 9만1054계약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