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가 닷새째 순유입세를 이어간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에서의 자금 이탈은 9일째 계속됐다. 16일 금융투자협회가 집계한 결과 14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285억원이 들어왔다. 순유입 규모는 전날보다 642억원 줄었지만 1천억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81억원이 빠져나가며 9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로 5천885억원이 순유입됐으며 파생상품펀드와 혼합채권형펀드로도 각각 1천55억원, 874억원이 들어왔다. 이로써 펀드 전체로는 8천897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98조5천72억원으로 1조1천992억원 증가했으며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03조6천939억원으로 2조1천723억원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