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 신정동 신정뉴타운 내 신정1-5구역 및 신정1-6구역에 지상 5~22층 규모의 아파트 229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신정뉴타운 내 신정6,7존치관리구역을 신정1-5,1-6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하는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이 최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과해 16일부터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신정1-5구역은 8~22층 아파트 16개동 규모 아파트 1459가구(임대아파트 288가구 포함)로,신정1-6구역에는 5~18층 아파트 11개동,838가구(임대아파트 212가구 포함)로 각각 구성된다.이들 2개 구역의 전체 2297가구 중 절반 가량인 1259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다.완공시기는 2019년이다.

서울시는 이곳의 단지계획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개념과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할 계획이다.이곳에는 또 해누리문화센터와 문화가로변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유도할 방침이다.

신정뉴타운은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이 가깝다.남부순환로와 경인고속국도 등이 사업지 인근을 지난다.온수자연공원,계남근린공원,용왕산근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