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하며 46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14포인트(0.90%) 오른 462.29로 장을 마쳤다. 글로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개인 매수세가 늘어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개인이 19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47억원과 129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지만 상승세는 유지됐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이 2%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CJ E&M, OCI머티리얼즈 등이 상승했고 CJ오쇼핑, 다음, 동서 등은 약세를 보였다. 세종시-과학벨트 연계발전 기대로 유라테크와 프럼파스트 등 세종시 토지보유 관련주가 급등했다. 동양텔레콤은 한국카본의 지분 인수 소식에 급등했고, 피에스텍은 한국전력과의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상승했다. 그러나 새내기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리켐은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반면 넥스트아이는 급락했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