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에이에스티젯텍이 오늘(14일) 삼성전자에 36억3천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16.1%에 달하는 규모로 단일 공급계약으로는 에이에스티젯텍으로서는 사상 최대입니다. 회사 관게자는 “연초 에이에스티젯텍이 합병 법인으로 출범한 뒤 삼성전자와 체결한 첫 대형 수주”라며 “끊임없는 R&D의 성과로 앞으로 지속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에이에스티젯텍은 반도체 세정장비 전문 업체로 올해는 기존 반도체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