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말레이시아에서 1억 9천만 달러 규모의 호텔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서종욱 사장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쿠알라룸푸르 반다라야 지구에 48층짜리 6성급 호텔과 레지던스를 건설하는 원 IFC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공사 금액은 1억 9천만 달러이며 발주처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부동산 투자개발회사인 MRCB와 CMY 캐피탈의 합작회사인 원 IFC 레지던스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말레이시아에서 총 11개 프로젝트, 16억 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하며 말레이시아 건축 시장에서 강자의 위치를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 들어 약 15억 6천만 달러의 수주고를 올려 올해 해외 수주목표 53억 달러 달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