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과 한국FP협회는 13일 한국FP협회 사무실에서 금융 소비자들에게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FP협회는 약 5만1000명의 재무설계사(AFPK)와 공인재무설계사(CFP)를 인증자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국내 최대 재무설계 전문인력이 모인 단체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대투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으로 등록된 재무설계 전문가들인 CFP, AFPK 인증자에게 증권전문가 수준의 실전 투자교육과 투자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투자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교육을 실시한다는 게 하나대투증권의 설명이다.

최정호 하나대투증권 리테일 총괄 전무는 "이번 협약은 선진국에 비해 낙후되어 있는 국내 자산관리 및 재무설계시장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라며 "향후 투자권유 대행인 시장의 일대 변화를 예고하고 금융서비스의 질적 도약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