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화학 업종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평가하며 대신증권은 13일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화학 업종의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기록적인 실적을 낸 1분기보다 15% 감소할 전망이지만 3분기와 하반기의 실적 개선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6월 중 화학제품의 재고조정이 일단락되고 그동안 제품 수요를 위축시킨 중국 경기의 긴축 강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5월 기준 화학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로 2007년 4월의 13배에 비하면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있다고 평가했다. 추천 종목으로는 금호석유[011780](목표주가 30만원)와 LG화학[051910](65만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