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했다.

13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60포인트(0.59%) 오른 271.55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에 하락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선물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다만 외국인이 장중 내내 대규모 매수에 나서자 지수는 상승 반전, 지난 10일 내줬던 270선도 회복했다.

외국인은 6139계약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79계약, 2746계약 순매도했다.

선, 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장중 1.0 이상으로 개선되기도 하며 차익과 비차익 모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체 프로그램은 3820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코스피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76이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40만634계약 감소한 31만3286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1243계약 줄어든 9만1647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