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시공중인 W 호텔내 명품 부띠끄 센터 '키사이드 아일'이 싱가포르 건설청으로부터 BCA 그린마크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BCA 그린마크는 싱가포르 정부가 건축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친환경 인증을 목표로 2005년 제정한 이래 현재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와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수출돼 시행중인 제도입니다. '키사이드 아일'은 이중 특수유리를 사용해 실내 온도 24℃를 유지하기 위한 냉방 전력량이 일반 건물의 약 55%에 불과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옥상의 태양전지판을 통해 연간 약 137만kwh를 절감하고, 재생골재로 만든 그린 콘크리트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쌍용건설은 2007년 5월 싱가포르 오션 프론트 콘도미니엄이 주거건물 최초로 그린마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으며, 2010년 5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호텔부문에서 W 호텔이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