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반등에 나서고 있다. 13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7500원(1.69%) 오른 45만1500원을 기록하며 하이닉스 인수설 충격에서 벗어나 6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도 각각 1.32%, 1.15% 상승중이다. 현대미포조선은 0.60% 오르고 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업 선두업체의 수주잔고 증가와 후판 가격 인상은 중형 조선주 수주 잔고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과정에서 국내 조선업체들의 협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광식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대중공업의 하이닉스 인수설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