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3년 걸린 유럽자동차협회 가입, 현대차는 2년만에 회원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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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의 17번째 회원사로 가입했다. 1977년 유럽 시장에 진출한 뒤 34년 만에 명실상부한 유럽 자동차 회사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아시아 업체로는 도요타에 이어 두 번째며,유럽 이외 기업으로는 GM 포드 도요타에 이어 네 번째다.
ACEA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현대차의 회원사 가입 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현대차가 ACEA 회원사 가입을 신청한 지 2년 만에 얻은 성과다. 도요타는 가입 신청 3년여 만인 2007년 회원사로 가입했다. 가입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현대차가 지속적으로 현지화 노력을 해온 덕분이다. 현대차는 체코에 연산 30만대 규모 최첨단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유럽총괄본부와 유럽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ACEA 의사 결정에 참여해 국내 자동차 업계를 대변하는 의견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ACEA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현대차의 회원사 가입 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현대차가 ACEA 회원사 가입을 신청한 지 2년 만에 얻은 성과다. 도요타는 가입 신청 3년여 만인 2007년 회원사로 가입했다. 가입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현대차가 지속적으로 현지화 노력을 해온 덕분이다. 현대차는 체코에 연산 30만대 규모 최첨단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유럽총괄본부와 유럽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ACEA 의사 결정에 참여해 국내 자동차 업계를 대변하는 의견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