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물류회사 CJ GLS는 실시간 온·습도 수집·전송 장비인 ‘쿨가디언’을 개발,자사 물류센터와 저온차량에 설치한다고 8일 발표했다.무선인식 전자태그(RFID) 기술에 기반한 쿨가디언은 CJ GLS가 독자개발한 온·습도 수집 및 전송용 장치다.센서에서 실시간으로 측정한 온·습도 정보를 서버로 전송해 저온 차량과 물류센터 온·습도 관리에 활용한다.기존 온·습도 관리장비는 유선으로 연결돼 측정 범위에 한계가 있고 설치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이 장비는 설치비용도 기존에 비해 22% 정도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 GLS 관계자는 “신선식품이나 화장품 등 온도변화에 민감한 제품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매년 10~15% 성장하는 저온물류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