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사업에 참여해 약 1천만달러 규모의 철골공사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습니다. UAE 원전 사업은 지난 2009년 현대건설과 삼성건설이 조인트 벤처로 1만4천MW급 한국형 원전 4기를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범양건영은 이 사업의 가설시설 철골공사 2건에 대한 LOA(Letter of Award) 2건을 받았고, 오는 6월과 7월 초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총 2700여 톤의 철골이 사용될 이번 공사는 약 1,000만 달러 규모고,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012년 말까집니다. 김성균 범양건영 사장은 "범양건영의 탄탄한 기술력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공사수주를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 해외 사업을 통해 매출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