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통금 이현우…유부남 3인방은 '마누라님이 무서워'

가수 이현우의 셀프 통금시간 제안이 화제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이현우를 비롯해 이지애 아나운서, 슈퍼주니어 이특-예성, 데니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신랑 이현우의 신혼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현우는 MC인 유재석과 박명수의 결혼 선배로서의 노하우와 너스레에 "밤새고 노는 생활은 이미 청산했다. 내가 10시에서 11시 통금시간을 제안했을 정도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미선이 "그건 사회생활을 안 하겠다는 건가?"라고 묻자 이에 유재석이 재빨리 말을 받아 "그래도 충분히 놀고 들어간다. 클럽에 한 번 갈 수 있는 시간이다"고 설명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신봉선의 "결혼하면 부인도 변하냐"는 질문에 이현우, 유재석, 박명수 유부남 3인방은 "엄격해진다", "혼도 많이 낸다", "옳은 말씀이시니 와 닿는다" 등 잡혀 사는 모습을 이야기해 신봉선을 실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데니안은 최근 결혼 발표를 한 유진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 화제가 되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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