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만기 긍정적…펀더멘털 고민수위가 관건"-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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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동시만기일인 9일 긍정적인 만기 효과가 기대되지만 대외변수가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김지형 연구원은 "이날 동시만기는 중립 또는 그 이상이 기대된다"며 "5월 중 프로그램 매도가 5조원 이상 대거 출회되면서 물량 부담을 줄여 놓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리스 사태 해결을 위해 EU(유럽연합) 차원에서 중재안이 모아지는 모습을 볼 때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 급락을 일으킬 만한 대외변수도 없다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그리스 문제나 2차 양적완화(QE2)종료와 같은 기존 악재에는 내성이 갖춰진 대신 펀더멘탈(기초체력)에 대한 고민은 남을 것"이라며 "지수의 탄력적인 복원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내달 이후에는 경제지표가 지금보다는 나아진 수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가능성을 선방영해 6월 중순 정도면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무뎌지고 외국인의 귀환으로 시장도 안정감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 단계에서는 트레이딩 위주의 유연한 대응이 적절하되 이달 중순 이후에는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며 "변동성이 높기는 해도 조정 이후 반등시 가장 큰 수혜주는 자동차와 화학, 정유, 조선 등 기존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김지형 연구원은 "이날 동시만기는 중립 또는 그 이상이 기대된다"며 "5월 중 프로그램 매도가 5조원 이상 대거 출회되면서 물량 부담을 줄여 놓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리스 사태 해결을 위해 EU(유럽연합) 차원에서 중재안이 모아지는 모습을 볼 때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 급락을 일으킬 만한 대외변수도 없다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그리스 문제나 2차 양적완화(QE2)종료와 같은 기존 악재에는 내성이 갖춰진 대신 펀더멘탈(기초체력)에 대한 고민은 남을 것"이라며 "지수의 탄력적인 복원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내달 이후에는 경제지표가 지금보다는 나아진 수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가능성을 선방영해 6월 중순 정도면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무뎌지고 외국인의 귀환으로 시장도 안정감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 단계에서는 트레이딩 위주의 유연한 대응이 적절하되 이달 중순 이후에는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며 "변동성이 높기는 해도 조정 이후 반등시 가장 큰 수혜주는 자동차와 화학, 정유, 조선 등 기존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