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6.08 13:17
수정2011.06.08 13:17
손해보험사들의 2010회계연도 자동차보험 초과사업비율이 4.8%로 전년대비 1.4%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작년 8월 초과사업비 해소계획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가 2010회계연도 상반기에는 6.5%에 달하던 초과사업비율을 하반기에는 3.2%까지 떨어뜨렸습니다.
이같은 감소는 인건비와 일반관리비에 대한 사업비가 줄면서 나타난 것으로 각 보험사의 자구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고 협회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연간 목표치인 4.5%를 초과한 것은 물적사고 급증에 따른 손해조사비 증가와 퇴직금누진제 폐지 등 일시적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협회는 보험사별로 사업비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고, 2011회계연도부터 판매비에 대해서도 상한율이 운용되고 있는 만큼 2011회계연도 사업비 절감 목표는 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