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015년에는 서울시 산하 모든 공공청사에서 무선인터넷이 가능하고, 각종 민원서비스의 100% 모바일화도 현실화됩니다. 서울시는 시민의 일상생활 전 분야에서 IT가 흐르는 최첨단 도시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 서울 2015'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본청과 자치구,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796곳에 무선 인터넷을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고령자와 주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2015년까지 연간 20만 명씩 모두 100만 명에게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또 폐쇄회로(CC) TV의 실시간 모니터링 비율을 100%까지 끌어올리고, 시내에 설치된 1만여 대의 CC-TV를 방범·도시안전에 활용해 범죄 발생률도 10% 이상 줄이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스마트 서울'을 통해 또한번의 IT기적이 실현될 것"이라며 "행정과 복지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IT서비스를 접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