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시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역세권에상업용지를 쇼핑몰과 공연장,관광호텔,종합병원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상업시설로 개발한다고 8일 발표했다.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주변의 3개 필지로,2만643㎡ 규모에 이른다.

서울시는 서울 거주 외국인에 원스톱 소비스가 가능한 종합병원과 관광호텔,대형 쇼핑몰,스파시설,공연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및 경의선이 지나는 입지여건을 감안해 지하층에는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DMC역세권은 상암 택지개발지구의 유일한 대규모 상업업무용지이자 철도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며 “복합문화상업시설로 개발이 완료될 경우 일자리가 늘어나고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등 서북권의 경제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