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가 '프리스타일'의 중국 재계약 우려가 지나치다는 분석에 상승중이다.

8일 오전 9시1분 현재 JCE는 전날보다 300원(1.74%)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JCE 의 주가가 최근 급락했다"며 "중국 T2CN사와 '프리스타일' 관련 퍼블리싱 계약이 올 6월 말에 종료되나, 아직까지 재계약이 체결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T2CN사 매출의 90% 이상, 모회사인 대만의 가가미디어사 매출의 30% 이상이 프리스타일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다만 T2CN사는 재계약 조건으로 JCE의 신규게임에 대한 판권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악의 경우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도 로열티 손실은 35억원 수준에 불과하고 프리스타일이 중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어 대형 퍼블리셔로의 변경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JCE의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