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들, "내 차보다 렌터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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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장기 렌터카 모집 방송 5000건 주문 '대박'
35~39세 남성 고객 주문 가장 많아
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 방송했던 장기 렌터카 방송이 30대 남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면서 예상을 웃도는 주문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모집 방송에서 5050건의 주문을 접수해 당초 예상했던 2000건을 가뿐히 돌파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방송은 롯데홈쇼핑 최대형 스튜디오인 '250스튜디오(826.45㎡)'에 차량 3대를 전시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차를 구매했을 때와 장기 렌터카를 이용했을 때 소요비용을 꼼꼼하게 비교해 설명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중한 결정을 도왔다.
판매 결과 35~39세 남성들의 주문이 약 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40~44세 남성이 14%를 차지했고, 30~34세의 남성 주문은 10%로 3위였다. 30대의 남성이 전체 주문에서 30% 가량을 차지한 셈이다.
방송을 통해 주문한 고객은 선수금 및 대여료를 해피콜로 상세하게 안내 받은 후 1대 1 고객 상담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계약 성립 후 차량을 수령하게 된다. 계약기간 36개월 조건으로, 등록세, 취득세, 공채, 탁송료 등 초기 비용이 없다.
계약기간(36개월) 동안 보험료와 자동차세 역시 무료다. 리터당 최대 100원 주유 할인, 연 12회 세차 무료, 연 2회 엔진오일 무료교환 등의 차량 관리비 혜택도 제공한다.
유혜실 롯데홈쇼핑 MD는 "당초 2000건 주문을 예상했는데, 이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가 나와 놀라웠다"며 "그만큼 실용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송의 큰 인기에 힘입어 롯데홈쇼핑은 이달 말 장기 렌터카 모집 방송을 추가로 편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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