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가중인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6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iCloud) 공개를 앞둬 네티즌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아이클라우드를 비롯한 iOS5, 맥OS X 라이온 등의 신제품들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잡스는 '퍼스널 클라우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또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설명하고 시연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부터 네티즌들은 아이클라우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 iOS5 아이클라우드와 같은 애플의 신기술이 기대되네요" "소문만 무성한 아이폰5를 공개를 할지도 궁금합니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설 스티브 잡스의 모습도 기대된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 3월 아이패드2 공개 당시 깜짝 등장했다. 잡스는 췌장암으로 병가중이며, 세번째 병가 이래 이번이 두번째 등장이 된다.

클라우스 서비스란 인터넷으로 연결된 초대형 고성능 컴퓨터(데이터센터)에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서비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