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신개념 PUV 벨로스터의 1호차 주인공은 광고천재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 이제석 씨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1 뉴욕 국제 오토쇼' 현대차 부스에 이제석 씨를 초청해 1호차를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전 포스터' 등의 기발한 광고로 국제 광고상을 휩쓴 이제석 씨의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정신이 벨로스터의 이미지를 잘 대변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벨로스터는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고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젊은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프리미엄 유스 랩(Premium Youth Lab)'의 첫 모델인 벨로스터의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제석씨는 2005년 계명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2006년부터 3년간 세계 3대 광고제의 하나인 뉴욕 윈쇼 페스티벌 최우수상, 클리오 어워드 동상 등 50개의 상을 휩쓸며 세계 광고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현재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