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중동·브라질 등 적극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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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주 TF팀 신설
두산건설이 해외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두산건설은 해외사업팀과 별도로 ‘GTM(go to market) 태스크포스팀’를 상시 조직으로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를 돌파하기 위해 해외사업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GTM TF팀은 중동 지역과 브라질·러시아 시장을 우선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를 위해 이달중 브라질에 영업거점을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두산건설은 지난 3월 캄보디아 송전선로 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18년만에 해외 사업을 재개한 바 있다.계약금 약 200억원 가량의 미미한 규모지만 해외사업을 다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국내 플랜트사업에 쌓은 기획·설계·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다는 전략이다.평택화력 탈진설비와 영흥화력 비회처리시설,대규모 하수처리시설 공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회사측은 “지난달 자본 5000억원을 확충해 재무적 안정성이 강화됐다”며 “국내 위주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꿔 해외 분야를 30%까지 끌어 올리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흡수합병한 두산메카텍도 해외 수주전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회사 관계자는 “화공·발전 등 플랜트설비 제조업체로 중동 등 해외 네트워크가 탄탄하다”며 “석유·가스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신흥시장을 공략할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두산건설은 해외사업팀과 별도로 ‘GTM(go to market) 태스크포스팀’를 상시 조직으로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를 돌파하기 위해 해외사업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GTM TF팀은 중동 지역과 브라질·러시아 시장을 우선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를 위해 이달중 브라질에 영업거점을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두산건설은 지난 3월 캄보디아 송전선로 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18년만에 해외 사업을 재개한 바 있다.계약금 약 200억원 가량의 미미한 규모지만 해외사업을 다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국내 플랜트사업에 쌓은 기획·설계·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다는 전략이다.평택화력 탈진설비와 영흥화력 비회처리시설,대규모 하수처리시설 공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회사측은 “지난달 자본 5000억원을 확충해 재무적 안정성이 강화됐다”며 “국내 위주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꿔 해외 분야를 30%까지 끌어 올리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흡수합병한 두산메카텍도 해외 수주전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회사 관계자는 “화공·발전 등 플랜트설비 제조업체로 중동 등 해외 네트워크가 탄탄하다”며 “석유·가스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신흥시장을 공략할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