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株, 하반기 자원개발 이익모멘텀 유효-하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이투자증권은 2일 종합상사주에 대해 올 하반기에도 자원개발 부문의 이익 모멘텀(상승동력)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선호주로는 LG상사와 현대상사를 꼽았다.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은 종합상사의 자원개발(E&P) 이이과 원자재 트레이딩 수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보통 종합상사에게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우호적인 영업여건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상반기동안 원자재가격은 1분기 강세국면에서 2분기의 단기적인 하락 국면으로 전환했으나, 중장기적으로 원자재가격은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판단이다. 다만 달러화 반등과 중국긴축 흐름 등으로 3분기 중반까지는 원자재가격 조정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민 연구원은 "원자재가격의 상승기조 복귀는 이머징 시장의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와 중국 경기모멘텀 회복에 의한 원자재 수요 증가 등이 예상되는 4분기 시점에서 본격화될 것"이라며 "따라서 하반기에도 원자재가격 상승에 의한 종합상사의 실적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상사는 그룹 차원의 원자재 관련 글로벌 사업확대의 수혜를 볼 것이고, LG상사는 석유·석탄 중심의 안정된 자원개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어 올해 E&P 이익이 1400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은 종합상사의 자원개발(E&P) 이이과 원자재 트레이딩 수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보통 종합상사에게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우호적인 영업여건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상반기동안 원자재가격은 1분기 강세국면에서 2분기의 단기적인 하락 국면으로 전환했으나, 중장기적으로 원자재가격은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판단이다. 다만 달러화 반등과 중국긴축 흐름 등으로 3분기 중반까지는 원자재가격 조정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민 연구원은 "원자재가격의 상승기조 복귀는 이머징 시장의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와 중국 경기모멘텀 회복에 의한 원자재 수요 증가 등이 예상되는 4분기 시점에서 본격화될 것"이라며 "따라서 하반기에도 원자재가격 상승에 의한 종합상사의 실적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상사는 그룹 차원의 원자재 관련 글로벌 사업확대의 수혜를 볼 것이고, LG상사는 석유·석탄 중심의 안정된 자원개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어 올해 E&P 이익이 1400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